도희 수빈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배틀로 시청자들 '눈길'

입력 2014-01-10 15:34


타이니지의 도희와 달샤벳의 수빈이 사투리 배틀을 벌여 눈길을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2014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도희, 수빈이 출연했다.

tvN '응답하라 1994'의 오디션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수빈은 자신도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 역 오디션을 봤음을 밝히면서 도희와 94년생 동갑으로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빈은 "나도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 역 오디션을 봤다"며 "도희와 94년생 동갑으로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전라도 사투리 대화를 제안했고, 도희와 수빈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대화를 나눴다.

여수 출신 도희에게 수빈은 "나 여수 많이 놀러갔지"고 말했으나 여수 특산물에 대답을 못하자 도희는 "모르네. 왔담서"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두 분 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지만 도희 씨가 더 찐하다"고 평가했다.

도희 수빈 사투리 배틀을 본 누리꾼들은 "도희 수빈, 도희 사투리가 제대로네", "도희 수빈, 둘 다 너무 귀엽다", "도희 수빈, 도희 승", "도희 수빈, 앞으로 활동 기대할게요", "도희 수빈, 사투리 배틀이야?"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도희는 "'응답하라 1994' 감독님이 '너처럼 (사투리가) 심한 애가 없어서 너를 뽑았다'고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