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정체? 발각되자 미스서울진 바로 탈락‥반전있나

입력 2014-01-10 08:03
수정 2014-01-10 08:39






엿기름물 발견 사건, 예선탈락한 이연희에게 희망이 돼줄까.

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8회에서 오지영(이연희)은 미스코리아 대회 지역 예선 서울 무대에 서기 직전, 체리미용실 준비생들로부터 뽕을 빼앗겼고 빈약한 가슴 탓에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날 준비생들 대기실에서 의문의 음료를 발견한 것은 퀸 미용실 마애리(이미숙)였다. 애리는 음료를 마셔본 후 얼굴을 찌푸렸다. 애리는 모든 준비생들 사이에서 이것을 마신 준비생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려 했다.

이 엿기름물을 마신 준비생은 체리미용실 임선주(강한나)였다. 선주는 미스서울 진으로 뽑힌 상황이었고, 마애리는 무대 위의 선주에게 쪽지를 올려보냈다. 쪽지엔 "네가 마신 거 엿기름물 맞지?"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고, 한나의 얼굴은 사색이 됐다.

이에 한나가 미스서울 진 자리를 물려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진선미 다음으로 공동4위 탈락한 지영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지영은 고군분투 끝에 미스서울 예선을 통과하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엿기름물 발견에 누리꾼들은 "엿기름물 정체 대체 뭘까?" "엿기름물 마시면 탈락하다니 대체 뭐지?" "엿기름물 덕에 이연희에게도 희망이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미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