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달 초 크랭크인에 들어가 촬영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 촬영장 스틸컷이 9일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초반부를 찍고 있는 송지효와 최진혁은 이혼 직전 미움만 남은 커플 연기로 열연하고 있다고. 그러나 공개된 촬영장 스틸컷에서 송지효와 최진혁은 '앙숙'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브이(V)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냅백 모자에 도트 남방을 입고 있는 귀여운 송지효와 186Cm의 큰 키로 슈트빨을 자랑하고 있는 최진혁의 모습이 은근 잘 어울리는 것.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모습에서 장난기 가득한 두 사람의 호흡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는 '귀요미' 커플이지만, 송지효와 최진혁은 '응급남녀'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울 예정이다. '응급남녀'는 한때 부부였던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늦깎이 인턴생활을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하게 되며 펼쳐지는 '혈압상승로맨스'.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이란 장소에서 다시는 만나면 안되는 커플 오진희와 오창민이 만나면서 생기는 일촉즉발 사건들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송지효-최진혁 비주얼 커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tvN '응급남녀'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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