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한국을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21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이 투자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현지 파트너와 우수한 인력, 부품소재 공급기반,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이며 무엇보다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 친화적인 정부라며 한국이 최적의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미국, EU, 아세안 등 세계 주요 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은 물론이고, 중국과 FTA가 타결되면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할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가장 가깝고도 안정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