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삼천포처럼 서울에서 길 잃어서 엉엉 운 적 있어"

입력 2014-01-09 12:24
수정 2014-01-09 12:20
배우 김성균이 서울에서 길을 헤매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의 2014라이징스타 특집에 '포블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성균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김성균은 "실제로 삼천포에서 극단 생활을 했었다"며 "실제로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가 서울에 처음 와서 길을 잃어버리는 첫장면처럼 상경해서 길을 잃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작정 대학로로 와서 집을 구했다. 짐을 갖고 다시 서울에 왔는데 계약한 집을 못 찾겠더라"며 "엄청 헤매다가 결국 길거리에서 함께 올라온 형이랑 엉엉 울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또한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가발을 쓰게 된 비화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김성균, 포블리 정말 좋아~" "'해피투게더3' 김성균 정말 매력있어" "'해피투게더3' 김성균, 이런 보석을 이제야 알아보다니" "'해피투게더3' 김성균,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성균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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