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예원, 알고보니 첫사랑 아이콘...'응칠'의 청순그녀

입력 2014-01-09 11:47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낸 쥬얼리 예원이 화제다.

예원은 현재 1997년을 배경으로 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큰 가슴 외에는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미스코리아 지원자 이영선으로 출연 중이다. 8일 예원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순대뱃살 굴욕담 및 씨스타 멤버로 이연희에게 오해받은 사연 등을 가감없이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예원은 2012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여주인공 성시원(정은지)의 언니 성송주 역할로 카메오 출연을 한 바 있다. 성송주 역할은 극중 윤태웅(송종호)의 죽은 첫사랑으로, 짧게 등장하지만 주인공들의 삼각관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당시 예원은 1990년대의 통통 튀는 여학생 역할으로 성공적으로 변신, 송종호와의 뽀뽀 신까지 상큼하게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응답하라 1997'에서는 액자 속 사진으로 등장하는 예원의 모습뿐 아니라 송종호와 다정한 커플 연기를 펼치는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예원은 아이돌로 활동할 때와 달리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순수한 매력을 보여줬다. '응답하라 1997'에 이어 '미스코리아'까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화제작에 출연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네티즌들은 "예원 뱃살? '응답하라 1997' 보니 청순한 첫사랑 이미지인데..." "예원 '응답하라 1997' 시절 정말 상큼하다" "예원 '응답하라 1997', 그러고 보니 그게 예원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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