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소기업과 성과공유 수익금 환원

입력 2014-01-09 09:49
수정 2014-01-09 18:06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R&D 등 다양한 협력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성과공유수익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남동발전은 오늘(9일) 진주시청에서 권순영 기술본부장과 이창희 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지역 에너지 빈곤층 방한용 룸텐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한용 룸텐트' 보급사업은 지난해 11월 22일 남동발전과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체결한 '사회적기업 육성 파트너십지원 협약'에 담겨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발전소 주변지역 독거노인 가구 및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지원해 겨울철 난방온도를 2℃ 낮춤으로써 가구별 월 4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남동발전측은 "이번 룸텐트 보급사업은 대중소기업간 협력활동을 통해 발생한 성과공유 수익금을 또 다른 중소기업인 사회적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의 목적에 따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선순환구조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지방 혁신도시 이전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새로운 진주시대를 열어 지역사회 및 향토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건전한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