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13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매각·대부

입력 2014-01-09 09:38
수정 2014-01-09 09:3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아파트, 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 등 113억원 규모, 41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합니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18건 포함돼 있습니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습니다.

입찰참여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낙찰을 받은 뒤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합니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