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가 노사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여러 노동이슈를 한꺼번에 협상하는 '패키지딜'을 추진합니다.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8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임금과 근로시간, 사회안전망 등 고용전반을 개선하기위해 패키지딜을 통한 사회적 타협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사안별로 협상에 들아갈 경우 노사의 이해관계가 갈리기 때문에 타협을 이루기 어렵다는 것이 '패키지 딜'의 배경입니다.
노사정위는 오는 2월 구성되는 임금·근로시간 특별위원회에서 사회적 타협에 대한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다만 노동계의 유일한 대표인 한국노총의 불참 선언은 큰 변수입니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임금특위를 의결한 지난 7월 본회의에 참석했다"며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꼭 협의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월전까지 국민대토론회와 TV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반영하겠다"며 "노동계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