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잠정 활동중단, 그러나 전라노출 감행한 영화 9일 대개봉!

입력 2014-01-08 16:4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잠정 활동중단으로 놀라움을 안겨준 가운데 신작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한국에서 개봉한다.

디카프리오는 당분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사회생활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려져 왔고, 이 영화는 그 가운데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오는 9일 개봉하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세계를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이자 월 스트리트 실존 인물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디카프리오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벌써 다섯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또한 금융가의 황홀경과 광기, 몰락을 드라마틱하게 잘 그려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현재 세계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에서 월스트리트의 주식 천재 조던 벨포트로 분해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전라 노출까지 불사했다.

캐릭터에 대해 철저히 고뇌하고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는 몇 시간 동안 즉흥적으로 연기를 계속하기도 하였다.

디카프리오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스크래튼 오크몬트 전체 직원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장면에 대해 "마치 록그룹 U2의 콘서트처럼 록스타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것과 같았다"고 밝혔다.

또한 "벨포트를 연기하기 위해 참고했던 캐릭터는 역사상 가장 방탕했던 로마 황제 '칼리굴라'"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활동중단, 잠정이었구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활동중단하면서 전라노출 영화가 개봉하다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잠정 활동중단 빨리 끝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열연에 힘입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제71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미국 문화잡지 뉴요커 선정 2013년 영화 톱10 중 1위, 롤링스톤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피터 트래버스 선정 2013년 영화 톱10, 전미비평가위원회(NBR) 2013년 영화 톱10, MTV 선정 2013년 최고의 영화에 오르기도 하였다.

(사진=우리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