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철강산업의 3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철강업계가 글로벌 초일류 수요기업들이 요구하는 철강소재를 개발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비정상적 관행을 근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빈번했던 철강업계의 근로자 안전사고를 근절하고, 앞으로 본격 시행되는 에너지 저장장치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이 많았던 철강업계의 관행을 개선하자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장관은 "앞으로 수년 간이 우리 철강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철강업계는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철강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 등을 장관에게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