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빚청산, "공식적인 빚은 마무리 됐다? 비공식 빚은 더 있다"

입력 2014-01-08 09:37
방송인 신동엽이 사업 실패와 보증으로 인한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될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는 배우 홍석천과 가수 레이디 제인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다. 특히 이번에는 출연 기자들이 MC 신동엽과 패널인 홍석천, 레이디 제인, 김태현, 김정민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신동엽에게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작년에 말했던 사업 빚을 다 갚지 못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공식적인 빚은 다 마무리가 되었다"며 "아내가 모르는 비공식 빚이 있다. 아내 몰래 비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이날 녹화에서 레이디 제인을 '여자 신동엽'이라 부르며 자신의 뒤를 이을 19금 개그의 후계자로 지목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과는 20년간의 우정을 과시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동엽 빚청산 축하축하" "신동엽 빚청산 드디어 다 갚았나보네~" "신동엽 빚청산 역시 신동엽 빵터졌다" "신동엽 빚청산 방송에서 말해씅니 더이상 비자금이 아닐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E채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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