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인턴십을 실시했습니다.
외환은행은 8일 특성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3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턴십은 고졸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외환은행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행해온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조손가정, 장애인 부모 등 소외계층 가정 출신 인턴지원자 전원에게 인턴십 수료후 장학금도 지급됩니다.
선발된 36명의 학생들은 방학기간인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금융업무 전반과 CS교육은 물론 영업점 배치를 통해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되며,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인턴은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혜택도 제공됩니다.
오상영 외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아직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지만 인턴십 합격자들은 KEB의 소중한 미래 인적 자원이 될 것"이라며 "시중은행권 중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고교 2학년 대상 인턴십은 평소 윤용로 은행장이 밝혀왔던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KEB문화'를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회 인턴십에서는 총 58명의 특성화고 재학생이 수료해 그 중 13명이 외환은행에 입행하고, 32명은 타은행 등 금융권에 입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