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직 펀더멘털은 견조" - KB투자증권

입력 2014-01-08 08:53
KB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8.3조원으로 잠정 발표되었는데, 이는 컨센서스 9.7조원을 14.5% 하회하는 수치"라며 "하지만, 일회성 비용이 8천억원 내외로 파악되고 있고 환율 효과에 의한 부정적 영향이 7~8천억원 선이었음을 감안한다면, 회사의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볼만한 요인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변 연구원은 "적극적 원가 절감 효과에 힘입어 IM부문 이익의 안정적인 확립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며, 반도체 업황 호조세를 감안할 경우 2014년에도 연간 영업이익의 증가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