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 출연 여배우 고아라, 도희가 연이어 부상 소식을 전해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고아라는 지난 12월 '응답하라 1994' 촬영 중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오른쪽 발목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고아라는 포상휴가 불참에 이어 '응답하라' 시청률 공약 약속으로 내건 프리허그 대신에 팬 사인회로 변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한 극 중에서 조윤진 역으로 열연한 도희는 지난 KBS2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부자연스러운 손 동작이 시청자들의 눈에 포착됐고 팔 깁스 소식이 드러났다.
도희는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중 팔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을 찾은 결과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여배우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아라 깁스, 고아라는 다리 도희는 팔 무슨일이야", "고아라 깁스, 빨리 완쾌하세요", "고아라 깁스, 안쓰럽다", "고아라 깁스, 응답하라 저주인가" 등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아라는 발목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며, 도희 또한 "당분간 한쪽 팔은 쓰지 말라는 판정을 받았다"며 휴식을 갖을 예정이다.
고아라와 도희가 출연했던 '응답하라 1994'는 최종회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사진=연합뉴스, 도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