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의 슬로프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회(연예인, 주니어, 시니어 대회 등) 개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는 겨울만 되면 강남 출근 시간대의 교통체증을 경험하곤 했다. 단조로워지기 쉬운 겨울 레저, 최고의 즐거움이 있는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의 스키장을 찾는 인파가 몰려서 생기던 현상이었다.
캐나다 Ecosign사의 “폴 메튜스”가 설계하여 국제 스키연맹(FIS)의 공인을 받은 슬로프와 국내 최대의 슈퍼급 하프파이프의 명성에 새로이 추가된 특화 슬로프(슬로프스타일 코스)가 자랑인 웰리힐리파크의 스키장 ‘웰리힐리 스노우파크’가 이번 시즌 또 다시 살로몬 코리아와 함께 다채로운 대회를 개최하면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 주니어와 시니어, 연예인과 일반인 등이 어울리게 될 대회들을 미리 살펴본다.
지난해 동계올림픽 스노보드가 열렸을 만큼 보더들의 성지라고 불릴만한 슬로프를 가진 ‘웰리힐리스노우파크’에서 올해도 다양한 보드 대회들이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월 11일, 12일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슬로프 스타일 코스’에서 양일에 걸쳐 ‘웰팍&살로몬 원빵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주목해야 할 것은 ‘슬로프 스타일 코스’에서 펼쳐지는 빅에어의 향연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그랩(데크잡기), 스핀(좌.우 회전), 플립(상.하 회전), 스케일, 랜딩 부분으로 나눈 채점을 통하여 순위가 결정되는 형식이다. 이번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슬로프 스타일 코스’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많은 관심을 받는 익스트림 코스이며 키커 3개와, 기물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예인 스노우보드 팀(심바)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프리스타일 보드대회는 1월 19일에 개최된다. 연예인 스노우 보드팀과 일반고객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대회는 PSL 회전경기 형식으로 예선에서는 기록순, 결선에서는 듀얼 레이싱 기록경기(2명 동시 출발)로 진행된다.
이어 △대회 코스를 따라 활강하며 속도와 회전기술을 혼합한 프리스타일 스키&스노우보드 대회는 2월 8일, 9일 양일에 걸쳐 열리게 된다. 이 대회는 특히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해 마니아를 자처하는 일반 참여자들의 실력을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줄 주니어&시니어 스키대회는 각각 2월 23일과 3월 1일에 개최되며 주니어스키대회는 초등학생이, 시니어스키대회는 만 45세 이상의 남성과 만 40세 이상의 여성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키 기술 선수권대회와 스키 데몬 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며 특히 연예인 1호 스키 동호회 A-11(감독 이승철, 단장 이기우)이 웰팍을 베이스로 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킨크박스, 5m 키커, 8m 키커 등을 이용한 트릭, Over all의 기량을 프리스타일 방식으로 겨루는 ‘펀파크 지빙대회’가 웰리힐리파크의 A1 슬로프에 조성된 펀파크에서 열려 이번 대회의 첫 번째 대회로 막을 올린바 있다.
모든 대회신청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http://www.wellihillipark.com)를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매 대회 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5천만원 상당의 스키&스노우보드 용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 될 예정이다(문의: 033-340-3115,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