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영업자 전용대출 출시‥'최대 2억원'

입력 2014-01-07 12:00
우리은행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 전용대출인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7일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 기준 사업기간과 주택 및 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4.8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또 대출만기시 목돈상환부담을 줄이고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이와함께 정부 보조금이 적은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은 인가받은 정원 대비 현재 보육지원 비율, 대표자 신용등급 및 사업장 소유여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여부에 따라 최대 4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보육포탈' 홈페이지를 이용해 평가돼 제출서류도 간소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