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아버지 조부모 숨진 채 발견' 유서에는.. '충격'

입력 2014-01-07 13:21
슈퍼주니어 이특 아버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6일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즈음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조부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이특의 아버지 박모 씨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집안에는 이특 아버지 박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 “내가 모두 안고 가겠다”, “용서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뒤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6일 이특의 조부모와 아버지가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특 박인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특 박인영, 충격이겠다","이특 박인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특 박인영, 안타깝다", "이특 박인영,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이특 친누나 박인영은 지난해 10월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 남동생 이특(본명 박정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