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초 이후 60포인트 가량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소폭 반등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예진 기자
<기자>
네, 소폭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이내 상승 전환하며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8.33 포인트, 0.41% 오른 1961.3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여파에도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시장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743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데요.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158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입니다.
운수창고가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보험이 1.03%, 운수장비와 의약품, 건설, 기계 등이 1% 미만으로 오름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통신업종과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는 1% 미만의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오늘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어닝쇼크를 나타낸 삼성전자는 130만원대에서 약보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이상 오르며 꾸준히 가격을 회복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 포인트, 0.53% 오른 503.27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500선을 지키는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10원 넘게 오른데 따른 부담감인지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0.8원 내린 1064원60전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