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 본격화

입력 2014-01-07 09:35
농심이 호주,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시장 개척을 본격화합니다.



농심은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호주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시장의 판매망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는 내용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라면과 스낵 전 제품을 판매하고 현지 유통사와의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호주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심의 지난해 호주 수출액은 1천만 달러로 매년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라면협회에 따르면 호주는 한해 라면 소비량이 약 3억 5천만 개 수준으로 한국 시장의 1/10 규모이지만 시장 성장률은 3~7%로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농심은 이 외에도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에 대해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