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올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아모레퍼시픽이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52%, LG생활건강은 14.6%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두 업체의 중저가 채널과 해외사업 호조가 이어지고, 방문판매과 백화점 등 고가 채널의 실적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다만 "LG생활건강은 중장기 안정적 성장성과 상당기간 조정 받은 주가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0만원을 유지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주가가 저점 대비 약 15% 가량 올라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가는 1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