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7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는 오리온을 제시했습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음식료 커버기업의 추정 합산영업실적은 매출액 0.1% 줄고, 영업이익은 9.5% 감소할 전망"이라며 "3분기보다 실적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지속되던 규제강화와 소비둔화 영향이 4분기 이후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상쇄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음식료 기업이 가격결정력을 회복하고,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개선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