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수상한 그녀' 이진욱 목덜미에...심은경이 댄 건 뭐?

입력 2014-01-06 17:43
배우 심은경의 첫 성인 주연작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수상한 그녀'가 화제다.





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 (주)예인플레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나문희 심은경 성동일 박인환 김현숙 이진욱 김슬기 진영(B1A4)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심은경은 이진욱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이진욱 씨는 잘생겼고 훈남이고 일등 신랑감이다. 그런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내 타입은 아니다. 내 이상형은 강동원이다"라고 말해 이진욱을 풀죽게 만드는 등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어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심은경과 나문희의 2인 1역 능청스러운 연기가 포인트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진욱의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천연덕스럽게 생선을 이진욱의 목덜미에 댄 심은경의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상한 그녀'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4분.(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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