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김민아 아나운서의 인기가 새삼 화제다.
방송인 이휘재는 지난해 8월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MBC '세바퀴'에 출연, 김민아 아나운서의 인기에 대해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대시한 야구 선수가 43명"이라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휘재는 이어 "김민아가 오면 야구 선수들이 비비크림을 바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를 이상형이라고 밝힐 만큼 선수들과 절친한 김민아는 이 때 방송에서 "밤마다 맥주와 치킨을 즐긴다"며 "야식 시간이 야구 선수들과 딱 맞다. 야식 타임이 되면 선수들에게 연락이 온다"고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출연진들은 "야구선수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연락만 하는 것이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해 김민아 아나운서는 내년 봄 동갑내기 골프 선수와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결혼설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당시 김민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결혼설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그러나 6일 김민아 아나운서 측은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하는 것이 사실이며, 지난해 보도에서 언급된 결혼 상대와 동일 인물임을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김민아 아나운서의 결혼설에 강민호를 비롯한 야구 선수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 결혼? 강민호는 어쩌고?" "김민아 아나운서,강민호와도 잘 어울렸는데" "김민아 아나운서, 이제 품절녀 되는구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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