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연장논의, 연장 확정된다면 17일 종영 예정!

입력 2014-01-06 15:51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가 1회 연장 방송을 논의 중이다.

'꽃보다 누나'는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할배 스타'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꽃보다 할배'의 후속편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첫방송을 시작한 '꽃보다 누나'는 '짐꾼' 이승기와 여배우 4인방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뤄왔다.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은 6일 본지와 통화에서 "'꽃누나'가 1회 연장 방송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원래 8회까지 계획돼 있던 방송을 1회 연장해 9회까지 방영할 지 논의하고 있다"며 "지상파를 뛰어넘는 시청률과 광고·시청자들의 요구가 잇따른다"고 말했다.

'꽃누나'는 본래 계획대로 8회까지 방영된다면 10일 종영하지만, 1회 연장 방송이 확정된다면 17일에 종영하게 된다.

'꽃누나'는 첫방송부터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첫날부터 짐꾼이 아닌 '짐승기'로 전락해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4명의 여배우들도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솔직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꽃누나 연장논의, 적극 찬성!", "꽃누나 연장논의, 짐승기 더 보겠네~", "꽃누나 연장논의, 신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누나' 후속으로 다시 '꽃할배'가 기다리고 있다. '꽃할배'는 원년 멤버 그대로 2월 중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