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원전 직원 2명 방수로 작업중 사망

입력 2014-01-06 14:11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전(한국수력원자력) 직원 2명이 오늘 오전 방수로 작업중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방수로 안에서 문에 크레인 고리를 거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한 시간 20여 분만에 시신 2구를 인양했습니다.

경찰은 한빛 원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