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치아고민, 임플란트 틀니로 해결!

입력 2014-01-06 13:57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한 현실에 부응하듯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실버문화가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온 의학기술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볼 수 있는데, 특히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100세 장수시대에 적지 않은 부분에서 이바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급진적인 노화는 65세가 넘어서면서부터 진행되며, 신체적으로 가장 먼저 기능의 저하가 도드라지는 것은 ‘치아기능의 상실’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라는 말이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옛말일 뿐 실로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 잇몸만으로 음식물을 씹을 수 없기에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의 어르신들의 경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틀니이다.

그러나, 막상 틀니를 사용한다 해도 상실한 치아 기능을 원상태로 회복할 수 없으며 적지 않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틀니의 경우 고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자주 움직이게 되는데 이렇게 움직이는 틀니는 잇몸에 수시로 마찰을 주어 통증을 야기한다. 또한 음식물 저작능력이 기존 자연치아에 비해 40%이하로 떨어지므로 음식물 섭취 역시 편하지 않게 되며 자신도 모르게 이탈이나 탈락되는 일이 빈번하게 진행된다.

무엇보다 틀니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경우 지속적인 잇몸 뼈 흡수로 인해 잇몸이 무너지는 현실에 당면하게 되는데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치과 기술의 거듭되는 발전이 등장시킨 임플란트 틀니이다.

이 임플란트 틀니는 치아가 전혀 없는, 즉 무치악의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로 소수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틀니 보철물을 얹음으로써 완성된다,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하기에 틀니보다 씹는 힘이 강하며 비교적 단단히 고정되어 잇몸에 무리를 주는 것이 방지되므로 다수의 무치악 환자들이 만족해하는 대표적인 치과치료라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틀니가 불편하거나, 장기간 틀니사용으로 잇몸 뼈가 꺼져 전체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했던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며, 소수의 임플란트만으로 시술이 진행되어 전체 임플란트 비용 대비 경제적이라는 점도 눈 여겨 봐야 한다. 그 외 당뇨와 고혈압 환자도 무리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임플란트 틀니’가 지닌 강점이라 볼 수 있다.

관악구 신림역에 위치한 연세유라인치과의 강동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 시술 시 임플란트는 정확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단단한 잇몸 뼈를 찾아 식립되어야 하며 위치와 각도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으로 틀니와 연결되어야만 임플란트 틀니 본연의 기능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100세 시대를 맞아 자연스럽고, 편안한 제2의 삶을 살게 해줄 임플란트 틀니의 매력을 우리는 눈 여겨 보지 않을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