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국정운영 구상 발표‥생중계 中

입력 2014-01-06 10:14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10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집권 2년차를 맞아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먼저 발표한 뒤 이어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회견은 70분 가량으로 예정돼 있으며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호소하는 대국민담화를 춘추관에서 발표한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공개석상에서 회견이나 간담회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 회견은 집권 2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의미 외에도 그동안 제기돼 온 '불통 논란'을 해소하는 성격도 담긴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