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보합권 출발‥4Q 실적 앞두고 '관망'

입력 2014-01-06 09:15
6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습니다.

개장 당시 전날보다 0.08% 상승한 1947.62를 나타냈던 코스피는 약세와 강세를 오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4포인트, 0.13% 오른 1948.68를 기록 중입니다.

장 초반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현재 19억원 매수로 전환했고, 개인 역시 22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4억원 순매도, 차익거래 53억원 순매수, 총 88여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를 보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전기가스업이 1.04% 상승하고 있고, 은행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보험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증권은 -0.5%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 오른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1.93%, NAVER 1,57%, 한국전력 1.46% 등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오름세로 500선을 웃돌며 개장했습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69포인트, 0.34% 오른 501.02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넷(1.55%), IT 소프트웨어(1.05%), 건설(1.00%), 디지털컨텐츠(0.91%)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방송서비스(-0.58%), 비금속(-0.40%), 통신방송서비스(-0.38%) 등은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