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삼양식품에 대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불닭볶음면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며 곡물가격 하락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여태까지 관행으로 행하여졌던 계열사 지원 등이 이번 계기로 투명화 돼 오히려 향후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경제 활성화 및 동계 올림픽 등으로 인한 대관령 목장의 레저·관광 인프라 활용도 증가는 자산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