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만약에, 룰렛 돌려 상상했던 일로 만약의 현실 경험한다!

입력 2014-01-04 18:45


MBC '무한도전'이 'IF 만약에'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을 바꾼다.

‘만약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근 녹화를 진행했으며 '무한도전' 멤버들은 모두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모여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무한도전'에서 있었던 일 중, '다른 사람이 했으면 더 재밌어지지 않았을까? 했던 때'와 '살면서 아쉬웠던 때' 등을 여러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으며,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는 상상을 하면서 입담을 과시했다.

고심 끝에 멤버들은 각자 의견들을 내놓고 결정지었다.

'만약에~ 하하의 키가 15cm 더 컸다면', '<좀비 특집> 때 명수가 사다리를 치우지 않았더라면'과 함께 '만약에 명수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만약에 재석이가 막내로 무도를 한다면', '만약에 '무한도전'이 조정을 다시 한다면' 등의 재미있는 가정이었다.

그 다음 대형 룰렛에 각자의 그러한 의견들을 적고 돌려서 주제를 선정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만약에, 재미있겠다!", "무한도전 만약에, 역시 김태호 피디 아이디어 짱이다.", "무한도전 만약에, 유재석이 막내되면 구박 받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멤버들은 어떤 기억을 지우고 어떤 만약의 현실을 경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IF 만약에' 특집은 4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