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계란먹방, '라스' 출연..'미스코리아' 팀의 반전매력

입력 2014-01-03 14:58
배우 이연희가 계란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스타'에는 '미스코리아'의 배우 이연희, 이기우, 허태희, 김예원(쥬얼리)이 출연한다.

1월 1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주인공 오지영 역할을 맡은 이연희, 고교시절 오지영을 좋아했지만 퇴짜를 맞고 기업사냥꾼이 되어 돌아온 이윤 역할의 이기우, 마원장(이미숙)을 옆에서 보좌하는 윤실장 역할의 허태희, 그리고 오지영의 든든한 후배 동료인 이영선 역할을 맡아 연기자로 변신한 쥬얼리 김예원이 참여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스코리아'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 이연희는 이내 곧 같은 소속사에 있는 동갑내기 친구인 MC 규현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거나,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금방 '라디오 스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극 중에서 선보인 '계란 먹방'과 '귤 먹방'을 스튜디오에서도 망설임 없이 선보이며 뛰어난 미모와는 다른 털털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극 중 오지영의 조력자이자 엘리베이터걸 이영선 역할을 맡아 시트콤 이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김예원은 '라디오 스타'에서 '예능감'을 뽐낸 것은 물론, 그 동안 '미스코리아' 촬영에 임하며 이연희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 놓아 이연희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더욱이 극 중 배역이 점점 줄어드는 분량에 '미스코리아' 작가에게 직접 영상 편지를 남기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기우와 허태희 역시 그 동안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을 적극 해명하는 등 험난한 '라디오 스타' 적응기를 무사히 마쳤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희 계란먹방 기대된다" "이연희 계란먹방 진짜 털털한 듯" "이연희 계란먹방 방송 봐야지" "이연희 계란먹방 '미스코리아'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코리아'의 배우 4인방이 출연하는 '라디오 스타'의 '라스코리아' 특집은 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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