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집안 어떤 집안이길래?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연애사실을 아는 듯한 하정우의 발언으로 수영의 집안에 관심이 쏠렸다.
3일 수영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정경호와 수영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게 되어 작년에 가까워졌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했다.
앞서 정경호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대학 선후배 사이인 배우 하정우는 과거 방송에서 정경호와 함께 출연해 그의 여자친구인 수영 집안을 아는 듯한 발언을 해 새삼 화제다.
당시 하정우는 자신의 첫 감독작이자 정경호가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이 날 경우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공약했다.
당시에는 다소 엉뚱하게 들렸던 이 발언은 사실 수영 집안이 대대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알았던 하정우가 농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수영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엘리트 아이돌 계열로 통하며 할아버지가 예술의 전당을 건축한 한 유명 건축회사 사장이었고 수영의 아버지 역시 무역회사 사장으로 알려졌다. 곽 방송을 통해 공개된 수영의 집은 정원이 딸린 으리으리한 단독주택으로 팬들사이에서 한동안 회자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이승기가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소녀시대 멤버들 중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이어 수영 역시 앞서 두 번이나 불거졌던 열애설을 결국 인정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였다. (사진= MTV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