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화물자동차대출 출시‥'저금리로 신차구입'

입력 2014-01-03 14:24
신한은행이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화물차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화물자동차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3일 저금리로 신차 구입자금을 도와주는 화물자동차대출을 제1금융권 최초로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8월 신한은행이 신한카드와 SGI서울보증,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 등과 함께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시한 것으로 화물공제조합이 추천하는 지입차주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4.5톤 이상 화물자동차 신차 구매계약시 보증보험 가입 시 지원됩니다.

대출한도는 차량 본체 가격의 80%이내에 한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증보험 산출한도 안에서 결정됩니다. 대출기간은 1년에서 최대 5년까지로,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며 거치기간은 3개월 이내입니다.

금리는 신한은행 신용등급과 KCB등급, 대출기간에 따라 최저 연 5.5%에서 최고 5.94% 수준으로 적용되고, 화물공제조합의 추천서나 교통안전 서약서 작성, 카드결제계좌 전환, 운송비 이체 등에 따라 추가로 최대 0.3%까지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물류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하에 우리나라 물류산업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신한은행은 마이카대출과 중고차대출, 마이카 대환대출 등 제1금융권의 오토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