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내달 방송될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가제, 이경희 극본, 김진원 연출) 출연을 확정 지은 김희선이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한마디로 참 좋은 드라마라고 정의할 수 있다. 불륜과 막장 없이도 화제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가족의 숭고한 가치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이경희 작가님 특유의 휴머니즘에 담겨 잔잔한 감동을 줄 것이다. 매 주말마다 안방극장에 행복과 웃음을 전달하겠다"고 포부룰 밝혔다.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에서 차해원 역을 맡았다. 차해원은 뜨겁고 심플하고 화끈하지만 성격은 소탈하고 예의 바르며 배려심이 깊은 인물이다. 이경희 작가가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보여준 치열한 사랑 방정식이 차해원을 통해 한층 더 심화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통통 튀는 발랄함과 함께 슬픈 내면의 멜로연기가 모두 가능한 김희선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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