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직접 중국 상해를 방문하고 현지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11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를 31일(화)부터 1월 3일(금)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공부방 학생들이 직접 세계로 나아가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원서와 과제물, 학생들의 가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으며, 전국 1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80명이 참가한다.
2007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한 ‘글로벌문화체험’은 현재까지 총 1,015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각 회차별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나눠 진행해 참가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상해에 머무르며 중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동과 외탄 금융지구를 비롯해 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남경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이 외에도 동방명주와 과학기술관 견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문화 체험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를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장학사업으로 5천여명, 상해 글로벌 체험으로 1만여명,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8만3천여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