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그루폰과 합병 절차 마무리

입력 2014-01-03 09:27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기업결합심사를 통해 최종승인함에 따라 두 기업의 합병은 마무리됐습니다.

티몬은 그루폰과 합병 이후에도 자체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며,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그대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올해는 티몬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릭 레프코프스키 그루폰 최고경영자는 "올해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시장에 기대가 크다"면서 "티몬이 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