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탈퇴 '부활 최장수 보컬 떠나다' 11일 결혼...부활 보컬 누가 될까?

입력 2014-01-03 10:13


정동하가 부활을 탈퇴한다.

정동하 측 관계자는 1월 3일 "정동하가 최근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재계약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결정은 결혼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말 그대로 정말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며 "정동하는 앞으로 뮤지컬과 솔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동하는 이승철, 박완규, 고(故) 김재기 등의 뒤를 이어 지난 2005년부터 부활 9대 보컬이자 최장수 보컬로 활약을 펼쳐 왔다.

특히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한걸음 다가섰던 그는 뮤지컬 '잭더리퍼' '노 트르담 드 파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등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정동하는 오는 1월 11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8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활 보컬 정동하 떠나면 과연 새로운 보컬은 누가 되지?" "정동하 부활 탈퇴하고 솔로 전향하면 부활은?" "정동하 결혼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