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013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755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012년보다 7.3% 증가한 국내 64만865대, 해외 408만291대를 판매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아자동차는 내수 45만8000대, 수출 236만9321대를 판매해 2012년보다 총 판매량이 3.9% 늘었습니다.
내수시장 침체로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체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반떼가 글로벌 시장에서 94만2천442대가 팔려 한국 자동차 모델 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