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1조 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주당 1만원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자는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 1조 4,094억원 가운데 1조 3,416억원을 유상증자하는 것으로, 12개 노선 신설과 7개 노선 확장 공사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정부가 매년 고속도로 건설에 지원하는 예산"이라며 "공기업 정상화 방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