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민사소송 과연 참석할까? 21일 K기자 상대 첫 재판

입력 2014-01-02 15:21
수정 2014-01-02 15:41


배우 백윤식이 전 여자친구였던 K기자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승 첫 변론기일이 21일로 확정된 가운데, 양측의 재판 참석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374호 법정에 열리는 재판에 백윤식과 두 아들이 직접 출석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언론 노출을 피해 법률 대리인만 내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지만, 당사자들이 참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였던 K기자는 지난해 9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의 두 아들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백윤식에게 오랜 연인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으로 번졌다.

백윤식 측은 "K 기자가 만취한 채로 나타나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며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전하고 지난 10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