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비가 6집 더블 타이틀곡 '라 송(LA SONG)'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비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오전 11시 59분 티저(Tomorrow. 11:59 am teaser)'라는 글과 함께 '라 송(La song)'의 티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59분 다른 타이틀곡 '30sexy' 티저 이미지로 30대의 야성미를 드러낸 이후 '라 송' 이미지에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비는 청재킷에 두건을 두르고 헝클어진 머리로 원초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드러낸다. 두 곡의 티저에서 비는 강렬한 눈빛과 날카로운 턱선을 자랑한다. 또한 공통적으로 찍힌 볼의 키스자국도 눈길을 끈다. 이는 새 음반 콘셉트에 대한 다양한 암시를 주며 컴백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의 두 번째 타이틀곡인 '라 송'은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인트로에 빈티지풍 드럼비트를 가진 곡이다. 또한 '라 송'은 브라스 라인 위에 얹힌 비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비의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비는 내년 1월 6일 자신이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매하는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비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0년 '널 붙잡을 노래' '힙송' 이후 약 4년 만이다. (사진= 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