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2014년 개장 첫날, 국내증시 상승 출발

입력 2014-01-02 10:18
2014년 개장 첫날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 포인트, 0.10% 오른 2013.3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만 173억원을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입니다.

의료정밀이 2.29%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건설, 서비스, 전기가스 등이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는 1.57%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와 보험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입니다.

NAVER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롯데쇼핑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장 초반부터 2.41% 하락세를 보이면서 133만원 대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5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2 포인트, 0.54% 오른 502.6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3억원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입니다.

종이/목재가 2.84%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비금속과 컴퓨터서비스도 1%대 오름세입니다.

반면에 운송과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소폭 하락세 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1.56% 상승률을 유지 중이며, CJ E&M이 2.79% 강세, 다음과 씨젠, 성광벤드 등이 1%대 오름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내린 1050.4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