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중기 지원 강화‥올해 7.4조 지원"

입력 2014-01-02 10:03
수정 2014-01-02 10:41
정책금융공사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동춘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총 자금공급 계획의 3분의 2 이상인 7조4천억원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축적된 정책금융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에게 정책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인 고충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이 선도하는 창조경제 구현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기존에 없던 창조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가능성에 투자하는 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창조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도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신뢰가 많이 실추됐다며,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도움을 필요로하는 주변의 여러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동행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행복시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