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2014년 새해 첫날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1일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변호인'이 새해 첫날 아침 6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관객분들이 주신 큰 새해 선물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개봉 15일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선 것. 앞서 '변호인'은 19일 공식 개봉 첫 날 오프닝 스코어 23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었다.
또한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아바타'의 15일보다도 빠른 수치로 알려지면서, 영화 '변호인'이 2014년 첫 1000만 관객 영화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화 개봉 초반에 '티켓 테러' 논란에 휩싸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고 영화 '변호인' 흥행에 더욱 힘을 실었다.
변호인 6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600만, 1000만 관객 갑시다!", "변호인 600만, 티켓 테러가 더 큰 관심 모은 듯", "변호인 600만, 나도 예매해야지", "변호인 600만, 송강호 연기 살아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