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보민이 또 다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 새해 특집에 출연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입사 당시에 겪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보민은 과거 동료 아나운서로 노현정을 언급,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입사 초기를 회상하며 "당시 동기들 중 가장 돋보이는 사람은 노현정 아나운서였다. 방송을 할수록 차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보민은 "부산 KBS에 내려갔을 때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그 때는 강수정이 얼짱 아나운서로 최고였다"며 "'너는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뭘로 어필할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폭풍처럼 쏟아진 눈물에 김보민은 인조 속눈썹까지 잃었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민의 눈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보민은 이 프로그램에서 결혼 전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바있다.
김보민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민, 또 울어?", "김보민, 노현정 강수정 다들 쟁쟁했네", "김보민, 그만 울어요", "김보민, 속눈썹없으면 안될 듯", "김보민, 상처가 많나봐요~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맘마미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