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끝장 정신으로 위기 넘어야"

입력 2014-01-02 02:00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 '위기극복과 재도약 발판 구축'을 올해 경영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박문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쟁사의 맥주시장 신규 진출과 수입 주류 증가 등 경쟁상황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런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한곳으로 모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선제 시장 대응, 신속한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 끝장 정신 무장을 통한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 회장은 "분노하는 병사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목숨 걸고 싸우는 병사를 당할 상대는 없다"며 임직원들에 결연한 마음가짐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