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나라의 올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가 올해 수출 5천955억달러, 수입 5천620억달러를 달성하고 무역수지는 335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수출과 수입은 각각 6.4%와 9%씩 증가하고, 전체 무역규모도 7.6%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산업부는 올해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 주력상품의 경쟁력 제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FTA 체결을 통한 통상협력 강화 등도 우리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선박·무선통신기기·자동차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북미, 아시아지역의 수출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EU와 중동, 중남미는 소폭 증가, 일본에서는 부진할 것으로 산업부는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