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내년 1월 2일 컴백한다.
비는 당초 6일 정규 6집 음반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하며 2014년의 포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영화의 해외 촬영 일정 조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컴백에 대한 전체적인 스케줄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2일 낮 12시로 긴급하게 발매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비 소속사 큐브DC 관계자는 "할리우드 영화 추가 촬영 일정이 이 달 안으로 잡히게 되면서 전체적인 일정에 있어서 조율이 필요했다.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4년 만의 앨범 활동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자하는 의도 역시 발매 일정을 수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비는 이달 31일 낮 12시에 공개된 '30 SEXY'의 티저 영상에 이어 오후 3시에는 '라 송'의 티저를 공개해 독특한 비주얼의 향연에 라틴 힙합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등장,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비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지금껏 정제되고 세련된 비주얼을 보여줬던 비는 '라 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라틴 힙합의 에너지가 비 특유의 원초적인 섹시함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사진=큐브DC)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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