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지하철, "피해 상황은 없다" 악역 후유증? 센스만점 인증샷

입력 2013-12-31 14:54
배우 곽도원 지하철 인증샷이 화제다.



곽도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은 뒤통수를 맞는다거나 인중을 가격한다거나 피해 상황은 없다~ 역시 시간 약속은 지하철이 짱인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도원은 검정 셔츠와 코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안경을 쓴 채 지하철 안에서 살포시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에서 대학생 진우(임시완)를 잔인하게 고문하는 '악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바 있다. 이에 재치있는 글과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곽도원 지하철 정말 연기 잘 봤습니다" "곽도원 지하철 인증샷 빵터졌다" "곽도원 지하철 인증샷 훈훈하다" "곽도원 지하철 인증샷 인상 좋아보인다" "곽도원 지하철 '변호인'에선 미웠는데 한없이 다정한 미소" "곽도원 지하철 영화 '변호인' 천만관객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임싱완 이성민 등이 출연했으며,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곽도원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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